






아스테로페(Asterope) 제국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입니다. 태양의 신 판(παν)의 축복을 받은, 태양의 나라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건국 신화가 완전히 허구는 아니라는 듯, 신의 가호가 언제나 아스테로페와 함께합니다.
제국을 건국한 초대 황제 아스테로페가 대를 이어 세습제로 나라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귀족들이 존재하나 황실이 굳건하여 권세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오랜 가문들은 제국을 건립할 시절 초대 황제와 연이 닿은 창시자가 있었다, 라는 구전이 전해져 옵니다.
날씨는 온화하고 따스한 기후로, 꽃이 늘 피어있으며 농사를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수입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양한 농작물과 과일 등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풍요로운 곳입니다. 백성들이 대체로 여유로운 덕에 물가가 안정되어 있으며, 생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신전에서는 매일 식사 배급을 하고 있습니다.
아스테로페 제국의 상징은 태양이지만, 아스테로페 지역은 밤이 되면 쏟아질 듯한 별들과 은하수가 보이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상징물로는 별을 말하곤 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낮 동안 태양과 별을 동시에 볼 수 있으니, 이것도 기적 같은 일입니다. 모두 신의 은총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황금 장미 설화대로 아스테로페에는 장미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의 색을 나타내다가, 축제기간에는 모든 장미가 황금색으로 물들게 됩니다. 새로 피어나는 장미들도 모두 황금색을 띠므로, 이 또한 신의 권능이 닿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아스테로페 지형은 반도에 가까우며, 수도를 포함해 크게 다섯 개의 도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지는 길에는 중간중간 작은 마을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제국의 왼편으로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티라스티르(Tirastir) 왕국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추운 날씨가 특징적인 라드레시아(Ladressea) 왕국이 있습니다. 주변 국가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의 국제 정세와 마물 란을 참고해주세요.


귀족들, 부유한 상인들이 주로 수도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특색이 없는 도시라고 할 수 있으나, 황성이 있는 곳이니 그것만으로 충분한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스테론 황성은 제국의 권위만큼이나 몹시 크고 아름다우며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황성의 오른편에는 꽤 큰 규모의 건물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아스테르 아카데미입니다. 또, 수도 내에는 엘레아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제법 규모가 있는 신전이 있습니다.

제국의 모든 배가 이곳으로 집결한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해상 국가의 입국이나 해상 교류는 모두 이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뱃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꼭 아스테로페가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많은 배들이 다허스트에서 휴식과 재정비를 거치기도 합니다.

가장 큰 항구 도시 다허스트와 밀접해 있으며 육로로 아스테로페에 올 경우 주로 거쳐 가는 큰 도시입니다. 이 탓에 대부분의 교역은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상업이 크게 발달해있습니다. 일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술 관련으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부유한 상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성직자들의 도시. 이곳의 거주민들은 대부분 열렬한 신자이거나 성 직자들입니다. 제국의 상징 요소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도시의 특성상 사치품목은 전무합니다. (술, 보석 등) 라드레시아와 인접해있는 도시인 만큼 가장 북쪽으로 가면 추위가 전해져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국경을 넘기 전까지는 여전히 온난한 기후입니다. 엘레아는 수도를 제외하고 병력이 가장 많이 배치된 곳이기도 합니다. 북쪽의 국경 쪽에서 이따금 마물들이 출현하기 때문입니다.

‘휴식을 위해서는 솔트니로’ 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솔트니는 제국의 가장 동쪽에 있으며, 날씨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커다란 섬과도 같은 지형으로, 사면이 모두 바다와 가까워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관광을 업으로 하는 곳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합니다. 다소 물가가 높으며 약간의 덤터기를 쓰기는 하지만, 솔트니에 온 사람들은 모두 여유로운 시간을 사러 온 이들이기에 크게 문제 삼지 않는 정도입니다. 온갖 사치품의 집결소라고도 불리며, 귀족들의 별장도 대부분 이 곳에 위치합니다.

아스테로페는 유일신으로, 태양의 신 판(παν)을 모시고 있습니다. 생명 창조부터 아스테로페 건국까지 함께했으며 또, 보다 가까운 곳에서 우리를 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혼돈으로 가득 차있을 때 나타나 질서와 평화를 지킨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은 황금 장미 설화에서부터 알 수 있듯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아낀다고 합니다. 선한 아이에게 신의 능력이 깃든다는 말이 있기에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올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 교육합니다. 신은 아이의 모습으로 유희를 즐기곤 하기 때문에, 아스테로페의 사람들은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며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